사람만한 꽃다발을 받았다- 차 트렁크에 키가 꽉 찼으니 키도 제법 크고, 무게도 제법 애 하나 들은듯한 무게였으니..
"이렇게 큰건 처음 받아봤어" 라는 말에 매우 흡족해 하는듯 했다.
남자들은 크기에 집착하는걸까.
은근히 경쟁심을 느끼는걸까.
다 분해해서 꽃병에 한가득 꽃아둘까... 하다가
감당이 안되서 그대로 벽에 걸어뒀다.
꽃으로 태어나서 화려함을 다 피우기 전에 말라버리게 되는게 좀 잔인한가..
역시 꽃병에 꽃아줄걸 그랬나..
벌써 4일이나 지났는데..